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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연습실 이용하는 방법

by 코코누스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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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피아노가 없는데 가끔 피아노를 치고 싶을 때가 있다. 문제는 아주 가끔씩이라는 것. 성인 피아노 학원을 다닌 적도 있는데 365일 언제나 와서 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으나 한 달에 18만 원이라 살짝 부담스러웠다. 게다가 1달 지나고 보니 결국 레슨 하는 요일인 주 1회만 가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그나마도 연습이 제대로 안 되어 진도 따라가기가 부담스러워 결국 그만두었다. 가장 좋은 건 집에 피아노를 구입하는 것이지만 아파트에서 피아노 친다는 것도 다 옛말이고, 전자피아노는 아무래도 맛이 달라 이래저래 고민만 하다가 아직 피아노를 사지 못했다.

수영에도 자유수영이 있는 것처럼 피아노도 피아노 연습실 대여가 있지 않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역시 있었다! 요즘 공간 대여가 유행이라고 하더니, 이거 참 좋은 세상이다. 게다가 네이버로 예약 가능해 전화할 필요도 없는 시스템이다.


피아노 연습



간단히 설명하면 검색으로 피아노 연습실을 찾고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면 시간을 정하고 예약 후 결제하면 끝이다. 입금되면 문자가 와서 사용방법과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내가 이용한 곳은 합정동의 더뮤즈음악튜디오였다. 대부분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이기 때문에 야밤에 갑자기 피아노를 치고 싶을 때도 이용 가능하다.

피아노 연습실 예약방법



내가 이용한 곳은 결제는 네이버로 안 되고 별도 입금하는 방식이었지만, 그래도 뭐 대략 만족스러웠다. 지하라는 점은 좀 아쉬웠지만 대부분의 음악연습실은 지하일 수밖에…
드럼과 피아노 연습실 두 가지가 있었는데 드럼은 시간당 1만 원, 피아노는 시간당 6천 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했다. 비교해보니 피아노 연습실 대여는 대부분 7천~1만 원선이다. 1시간을 즐기는 비용으로는 괜찮다 싶다.

예약을 누르면 선택 가능한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아무래도 오전 시간은 한가하다.

예약간한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약시간에 비번을 누르고 들어가면 피아노만 놓인 나만의 공간이 펼쳐진다. 아무래도 처음 해보는 거라 딱 1시간 연습하고 나왔다. 이제 사용법을 알았으니 하루 전이나 한나절 전이라도 예약해서 자주 이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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