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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차키 배터리 셀프 교체 방법

by 코코누스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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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은 차량에서 뭔가 정비가 필요할 때 메인 화면에 불이 들어온다.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경고등은 워셔액 보충.
여하튼 운전자로서는 이런 경고등이 뜨면 매우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는 차량 배터리를 교체하라는 경고가 떴다. 차령구입 후 5년이 지나처음 뜬 경고라 좀 당황스러웠다. 기름이 얼마나 남았는지 한눈에 보이는 주유 경고등과는 달리 배터리는 경고등만으로는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 가늠할 수가 없으므로 불안하다. 당장 시동이 안 걸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일단 집에 있던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스페어 키를 가져와 시험해보니 작동이 안 된다. 너무 오래되어 방전된 모양.
서둘러 검색해보니 다이소에서 리튬 건전지를 구입하면 된다고.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같은 티구안이라도 몇 년식이냐에 따라 리튬 건전지의 번호가 다르다는 것. 내 경우는 CR2032가 필요했는데 동네 다이소에는 없었다. 리튬 건전지를 파는 곳이 있더라도 내가 원하는 번호가 없었다. 그렇다고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 바꾸면 8천 원 정도 나온다고 하니 일단 다이소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노심초사하던 중, 강남에 들를 일이 있어 신논현역 다이소에 들렀다가 드디어! 발견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티구안 키 배터리


이곳에는 꽤 다양한 종류의 리튬배터리가 비치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거의 비슷해 보이는 동전 모양의 배터리의 번호는 두께 차이라고 한다.

자신의 차키를 열어 배터리의 종류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무튼 며칠간의 노심초사 끝에 단돈 1천 원에 배터리를 교환하는 데 성공했다. 참 다이소 리튬배터리는 1천 원에 2개가 들어있기 때문에 500원이라고 해야 하나? 정리하면, - 자신의 차키 배터리 종류 확인(번호를 정확히!)
- 필요한 배터리를 파는 다이소 물색(지점마다 구비 종류가 다르다)
- 셀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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