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 매우 적은 액수죠. 오로지 은행으로만 재테크 중인 코코누스는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기 위해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를 사용 중이랍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해 볼게요.
'세이프 박스'는 쉽게 설명하면 파킹 통장과 같은 개념이에요. 당분간 사용하지 않을 액수를 묶어두는 거죠. 물론 묶어둔다고 해도 아무런 제약은 없어요.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죠. 하지만 그냥 입출금 통장보다는 이자율이 높아요. 현재 카카오 뱅크 세이프 박스 이자는 연 1.0%인데, 입출금 통장은 0.1%랍니다. 무려 10배 차이네요.
저는 월급을 받으면 은행에 그대로 두고, 한 달 내내 카드결제 등이 빠져나가게 하는데, 생각해 보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빠져나가는 전날까지는 세이프 박스에 보관하는 게 훨씬 낫겠다 싶더라고요. 특히 모임통장의 경우는 입출금 통장보다는 세이프 박스에 넣어두는 편이 이자율 면에서 훨씬 유리하답니다. 그렇다면 세이프 박스는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봐요.
1. 세이프 박스를 신청하려면 카카오 뱅크에 가입되어 있어야 해요. 아래의 사진처럼 예적금 코너로 들어가 보면 현재의 세이프 박스 이자율을 알 수 있죠. 여기서 세이프 박스를 누르면 오른쪽처럼 바로 신청하기가 뜹니다. 정말 간단해요.
2. 세이프 박스를 가입하고 돈을 옮기면 아래 왼쪽과 같이 통장의 돈이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저는 그래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돈이라면 최대한 바로바로 세이프 박스로 옮기고 있답니다. 왜냐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이자가 생기니까요!
만약 세이프 통장에서 일정액을 입출금통장으로 옮겨야 한다면 빼기 버튼을, 반대라면 넣기 버튼을 누르면 쉽게 할 수 있어요.
3. 한 달에 한 번 세이프 박스의 이자 입금 메시지가 톡으로 와요. 기분 좋은 톡이지요. 몇 백으로 이자가 2천 원이 넘네요. 이렇게 눈으로 이자를 실감하게 되면 더 알뜰살뜰해지는 것같기도 해요. 여러분도 여윳돈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세이프 박스를 잊지 말고 이용하세요. 푼돈 모아 목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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