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구글을 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다음과 네이버 메일을 쓰다 보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런데 회사의 시스템이 바뀌면서 구글이 필수화 되고 구글 드라이브와 파일공유가 일상화되면서 구글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중이다. 조금만 알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글 드라이브 공유법과 업로드, 공유 링크 등에 대해 정리한다.
1. 구글드라이브란?
구글 드라이브는 쉽게 말해 구글에서 제공하는 저장공간이다. 네이버의 마이박스와 비슷하다. 마이박스는 무료로 30GB까지 쓸 수 있고, 구글드라이브는 15GB까지다. 단순히 용량만 보면 네이버가 많지만 공유를 생각한다면 구글 쪽이 훨씬 편리하다. 다만 화면이 다음이나 네이버와 달라서 처음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그렇다면 왜 드라이브가 필요할까? 요즘은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었다. 일기도 컴퓨터로 쓰고 사진도 디지털이고 여행비용을 엑셀로 정리한다.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은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모으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작업을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거나 했던 모든 작업을 한 곳에 모아 두고 그때그때 꺼내보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 필요에 따라 공유할 수도 있다는 건 꽤 매력적이다.
2. 구글 드라이브 사용법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메일이 필요하다.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지메일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기억을 떠올려보자. 크롬 브라우저를 쓴다면 구글 화면 오른쪽 위의 점 9개를 눌러보자. 다양한 구글 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구글 드라이브에 파일 올리기
삼각형 모양이 구글 드라이브다. 로그인을 하고 나서 내 드라이브를 열어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이나 폴더 올리기가 나 나온다. 업로드하고 싶은 파일을 찾아 올리면 된다. 바탕화면의 파일을 드래그해서 내 드라이브로 가져와도 된다.
- 구글 드라이브 파일 공유하기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어떤 파일을 다른 누군가와 같이 공유하고 싶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
- 마우스를 해당 파일에 대고 우클릭
- 링크 생성을 클릭
- 아래쪽에 일반 액세스를 '링크가 있는 사용자'로 바꿈
- 링크를 복사함
복사한 링크를 메일에 넣어 발송하거나, 카톡이나 문자로 발송하면 된다.

두 번째 방법
- '링크 생성'이 아니라 그 위의 '공유'를 누른다.
- 사용자 추가에 공유할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적는다.
그러면 상대방의 메일로 파일이 전송된다. 이 파일을 공유한다고 해서 내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상대방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결론
개인적으로는 용량이 많은 파일을 보낼 때 첫 번째 방법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용량이 큰 파일은 메일로 첨부되지 않고, 카톡으로 보내기도 힘들다. 그럴 때 구글 드라이브에 파일을 옮긴 다음, 링크를 공유하면 빠르게 진행된다.
이 외에 하나의 파일을 여러 명이 함께 작업하는 경우에는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독스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메일로 수정 파일이 오가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다만, 한글파일은 수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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